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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의하루] 알바하기 쉽지않다....^^.../ 찜기없이 가지 찌기

내이야기/팁&후기

by marimari0918 2019. 11. 26.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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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하고, 4개월차..

백수가 되고 난 후, 처음은 정말 좋았다.

네달을 채워가고 있는 지금도

사실 백수는 되게 재밌다.

한달, 두달 놀면 지겨울거라던 말들은

다 거짓말이다......

이대로면 평생 놀 수 있다 ^^

 

문제는 돈.... ㅎㅎ

생각보다 백수는 돈을 많이 쓰게 돼서

돈을 벌 시기가 되었다.

막상 직장을 그만두고 나서 알바하려니

맘에 드는 곳을 찾기도 어렵고...

찾고 나서 면접을 봐도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되기도 어렵다.

ㅠ_ㅠ

어제는 면접을 보러 애써 갔는데,

예전 알바하던 사람의 친구를 벌써

소개 받았다는 말을 듣고 열받았지만

어쩔 수 없지 뭐......

 

 

 

 

날도 추워지니까 뭔가 더 처량한 느낌이

들기는 하지만......

괜찮다!

어쨌든 퇴사한건 모쪼록 길이 길이

내가 정말 잘 한 선택이라고

너무 강한 확신이 든다. 

그래서 지금 나는 괜찮다. ㅎㅎㅎ

 

 

 

 

 

---- 찜기없이 가지찜 ----

 

둘이서 생활하다 보면,

집밥이 좀.. 제한될 때가 많다.

그러다보면 밥을 잘 안먹게 되기도 하는데

건강까지 걱정되기 때문에 ㅎㅎ

밥 반찬을 이것 저것 해보고 있다.

 

계란 장조림은 사실 어렵지 않아서

자주 해두고 꺼내먹고 있는데

조림보다 더 건강하게 먹을만한 반찬들을

하나 하나 해보는 중이다.

그래서 생각한게, 가지찜!!!

 

가급적 꼭 필요한게 아니면 안사두기 때문에,

찜기는 집에 없다.

근데 가지찜을 하려고 가지를 사왔기 때문에

전자레인지로 가지를 쪄서 먹었다!

시간이 갈 수록 느끼는건데,

요리에 소질이 좀 있는 것 같다.

ㅋㅋㅋㅋㅋㅋ ^^

 

 

사실 가지 물기를 닦아서 랩에 싸놓는게

좋은 방법인지는 잘 모르겠다.

그냥 물기 있길래 금방 먹을거니까

이렇게 싸놓았을 뿐.....

맛은 멀쩡했으니 괜찮은거라고 생각한다.

^^...

 

 

 

방법은 진짜 진짜 간단하다!

위의 사진처럼

먹고싶은 길이와 크기로 이렇게 잘라주고,

물을 뿌리고 한번 쏟아낸 후

랩이나 봉투를 살짝 덮어서

전자레인지 2분을 돌려주면 된다.

 

다만 물기가 너무 없으면 당연히

찌글찌글해지니 물은 어느정도

꼭 필요하다.

 

 

뭐.. 이래보여도 맛은 진짜 있다!

진짜 맛있는 맛이다.

가장 중요한건 역시 양념장인데,

양념장이 뭐 그리 어렵진 않고

집에 있는 것들 넣고 만들어주면 된다.

내가 한 레시피는 사실 안적어두고 해서

딱히 생각은 안나는데,

 

간장 4-5숟가락

설탕(★한 숟가락 넣고 충분히 녹여서 맛보고 더 넣기)

고춧가루 1-2숟가락

대파 하얀부분 작게 썰어 넣기

 

이렇게 만들었던 것 같다. ㅎㅎ

양념장은 사실 감이라, 맛 보면서 만들면

내 입맛에 맞춰질 수 있다.

대파 없어도 양파, 쪽파, 부추 등등..

있는 야채 넣어주면 맛있게 만들 수 있다.

 

양념장은 미리 뿌려두는 것 보다

바로 얹어 먹거나 찍어먹는게

가지의 맛있는 맛과 식감을 좀 더

잘 느낄 수 있는 방법이다 :-)

 

 

 

마지막으로, 알바몬들 화이팅.....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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