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로 사는 몇개월,
바쁘지 않게, 꼭 게으르게 살자고
다짐했으나...
어제는 정말 바빴다.
비엔나 소세지 볶음도 만들고,
계란찜 만드는 법도 찾아서 만들고.....
오늘은 꼭 덜 바쁘게 지내야지, 다짐하고
실행하는 중이다! :-) ㅋㅋㅋㅋㅋ
백종원 소세지야채볶음을 찾아봤으나..
레시피가 너무 다양하게 나와서 ㅠ_ㅠ
이것 저것 포스팅 뒤적뒤적 하다가
자체적으로 만든 소스 ^^...
만들어 본 후기는, 개인의 취향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다. ㅎㅎ
아이들 간식이나 밥 반찬으로 만들고 싶다면
고추장보다 케챱을 많이 넣고,
어른들 입맛이나 약간 매콤한게 당긴다면
고추장을 더 많이 넣으면 된다! :-)
----- 비엔나 소세지 볶음 -----
내가 사용한 재료
비엔나소세지 580g(대략)
- 한.. 7인분은 나오는 것 같으니 참고..^^
파프리카 1개
양파 1개-1개 반(취향껏!)
대파(도 취향껏 선택)
통마늘 한주먹
소스 큰 숟갈 기준)
케챱 3숟갈, 고추장 1숟갈-2숟갈(취향껏!)
올리고당/물엿(무관) 1숟갈
간장 1숟갈
고춧가루(는 넣고싶었으나 뚜껑이 안열려 패쓰..)
1)
먼저, 소세지를 대략 칼집이나
가위로 홈을 내주고 물에 넣어 삶아주어
안좋은 성분을 빼낸다.
칼집은 마음대로!
나는 두번 슥 슥 냈는데도 잘 벌어졌다.
물에 삶아주고 물기를 잠깐 빼준다.
2)
야채는 씻어서 먹고 싶은 크기로 듬성 듬성
잘라주면 된다. 나는 집어 먹기 좋도록
크게 크게 잘라두었다.
마늘은 소세지 이전에 볶아주는게 더 좋아서
따로 두어야한다!
마늘은 머리를 자르고 씻어두었다.
3)
기름을 두르고 마늘을 소세지랑
같이 넣어 볶았는데,
마늘이 생각보다 천천히 익으니
기름을 두르고 마늘을 먼저 충분히 볶아주는게
내 취향이긴 한데...
마늘의 식감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같이 볶아주셔도 괜찮습니당 :-)
4)
어느 정도 노릇해진 것 같으면,
만들어둔 소스를 넣고 같이 볶아준다.
이 과정에서도 야채를 먼저 넣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게,
물이 생기는게 싫어서 맨 마지막에 야채를
넣게 되니
소스랑 같이 마늘이 타게 된다 ㅠ_ㅠ
이것도 백종원 소세지야채볶음이라기보다는,
개인의 취향껏!
5)
소스를 넣고 볶아주다가,
마지막에 야채를 넣고 볶아주다가
어느 정도 익었다 싶으면
대파를 넣고 불을 끈 후
잠시 더 볶아주면 끝이다!!
이 과정에서 물을 1/4컵 정도 넣어줘도 된다.
물이 생기는게 싫다면 패쓰 ^*^
만들어본 소감은..
백종원 소세지야채볶음을 찾아보기보다는
이것 저것 레시피 참고해서
취향껏 만드는게 가장 맛있는
비엔나 소세지 볶음이 되는 것 같다. ^*^
나는 매콤한 맛이 더 좋아서,
다음에 만들게 되면 약간 다르게 해서
고추장 2스푼, 케챱 3스푼, 고춧가루 1스푼
이렇게 넣어보려고 한다!
----- 계란찜 만드는 법 ------
백종원 계란찜, 찾아봤는데
사실 뭐가 정석 레시피인지는 모르겠고
따라하기 쉬운 레시피로 ! ㅎㅎ
폭탄처럼 부풀어오르는 레시피가
재밌어보여서 따라해봤다 :-)
계란찜 만드는 법 재료
계란 6-7알
소금 1/2숟갈, 설탕 1/2숟갈
대파 약간
깨소금/참기름 취향껏 준비
설탕을 넣으면 부푸는 데에 도움이
된다고 해서 넣었다!
방법도 정말 간단한데,
1)
계란 6-7알을 높이가 높은 냄비에
풀어준다.
나는 재료의 3-4배 되는 냄비에
넣어서 했다.
잘 풀어주고, 소금과 설탕을 넣고
다시 저어준다.
물의 양은 취향껏인데,
1/3컵정도 넣어주라고 했지만
너무 꾸덕해질까봐
1/2컵-2/3컵정도 넣어주고 저어준다.
2)
불을 켜고 저어준다.
눌어붙지 않게 골고루 저어준다.
계속 젓다보면, 몽글몽글해지는데
80%정도 익을 정도로 저어주고
뚜껑을 잠깐 덮어준다.
3)
치익 소리가 나거나
3-5분정도 뒀다가 뚜껑을 열고
준비해둔 대파/참기름/들깨를
휘리릭 넣고 뚜껑을 덮어준 후,
1-2분정도 더 익혀준다.
4)
보다보면, 점점 부풀어오르는게
눈으로 보인다!!!!
오..... 이게 바로 폭탄 계란찜 만드는 법인가..
싶지만
2분정도 있으면 다시 가라앉는다 ^^.....ㅋㅋㅋ
누군가를 보여주고 싶다면,
베이스만 만들어두었다가
들어왔을 때 눈 앞에서 만들어서
보여주는게 좋을 것 같다..ㅋㅋㅋㅋㅋ
맛은 있는데,
소금은 딱 1/2숟갈만 넣어도
충분한 것 같다 :-)
백수의 바쁜하루
그리고 즐거운 식사시간,
하지만 오늘은 꼭 덜 바쁘게
지내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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