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의 일상] 우아한가 재밌넹.. / 수지구청 올리브영 생김 / 고기잔뜩 카레만들기

드라마가 요즘 뭐....

다들 그냥 그래서 별 생각 없이

채널을 돌리다가 우아한가를 보게 되었다.

임수향 예뻐서 멈칫..ㅋㅋ

임수향 언니가 3화에서 입은 옷이 궁금하당.

 

우아한가는 재벌가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다루는 드라마인데,

띄엄띄엄 봐서 사실 뭐가 쟁점인지는

잘 모르겠다만..

새엄마와 자식들간의 싸움인건가

싶기도 하다.

그냥 임수향 언니 예쁘다. ㅎㅎㅎ

흰색 원피스를 검색했는데 안나와서

너무 궁금하다.

 

물론 임수향 원피스는 임수향언니가

입은거라 예쁜거겠지만,

너무 잘어울려서 입어보고싶당 ^*^

 

 

아..!!!!!

우아한가 촬영장소!!! 3화에 나온 법무부

성신여대 미아캠퍼스다 ㅋㅋ

낯이 익다... 했더니만

너무 신기했다. 

예전에 런닝맨 촬영 온 적도 있긴 했는데,

이렇게 tv에서 보게 되니 반갑다 :-)

학교가 워낙 깔끔하게 만들어져 있어서

법무부라고 해도 믿을만한 건물이다.ㅋㅋㅋ

임수향 언니가 잡혀간 우아한가 촬영장소 ㅠ_ㅠ

 

 

나혼자산다에서도 넘 예쁘시던데

흥했으면 좋겠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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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구청쪽으로 이사온 후 놀란건

서울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없는게 꽤 많다....ㅋㅋ

올리브영도 예전에 있었던 건가?

흔적은 있는데 없어서 당황했었다.

 

얼마전 4번출구쪽 사거리

다이소 맞은편쯤에 크게 공사를 하던데

생긴게 뭔가 올리브영같아서

남자친구에게

"올리브영 아니야?" 라고 했었는데

역시나...ㅋㅋㅋㅋ

수지구청 올리브영 짓고있다 ^^

 

 

사진찍을때 다 지어진건가..?

뭐 지금쯤이면 얼추 다 되었을 것 같다. ㅎㅎ

이제 올리브영..

멀리 안나가도 된다...... 쥬륵......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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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는 다들 좋아하는 스타일이 있겠지만

나는 좀 구체적이다.

국물 잔뜩, 양파는 엄청 작게, 고기 잔뜩!

여기서 한가지도 빼놓을 수 없다 ^^

 

양파는 한개만 필요했는데

하.. 한개만 안팔아서 ㅠㅠ

보관방법은 망에 넣고 서늘한 곳에

보관하라고 되어있는데

인터넷 검색해보니, 위아래 자르지 말고

껍질까서 물기 닦고 랩 씨워서

냉장보관하면 된다고 되어있다.

 

무튼,

고기는 기름기 많이 없는 부위로

6500원어치 정도 구매하고 ^^*

 

재료: 카레가루(나는 오뚜기!) 3-4인분용

양파 1알(주먹만한 것)

돼지고기(기름 많이 없는 부위)

기름, 후추, 물

 

 

1. 울면서 양파를 썬다. 손가락 조심..

엄청 작게 썰기 위해 다지다싶이 했다.

눈물.......... ㅠ_ㅠ 쥬륵.. 우느라 사진은 없다.

 

 

 

2. 기름을 두른 냄비에 양파를 넣고

볶는다.

계속 볶는다. 달달하게 만들기 위해서

계속계속 볶아준다.

색이 갈색이 될 때 까지... 라고 했지만

사실 그냥 오래 볶았다 ^^

 

 

3. 어느 정도 볶아줬으면,

고기를 넣고 후추를 뿌려줬다.

골고루 뿌려주고 같이 볶는다.

 

 

 

4. 볶다가 어느 정도 익었다, 싶으면

물을 반 정도 부어준다.

여기서부터 물 양은 기호에 맞게 ^^

나는 물 많이.

 

물을 붓고, 카레카루를 조금씩 부으면서

저어서, 잘 풀어준다.

요즘 카레가루는 잘 풀린다.

예전에는 그릇에 따로 풀어서 부었었다. ㅠ

 

 

나는 거의 냄비 가득 물을 부어줬다.

넘치지 않게 조심 조심..!!!

넘쳤지만 닦으면 된다. ㅎㅎㅎㅎㅎㅎ.....

 

 

 

한번 확 끓으면 불 조금 줄여서

좀 더 끓여주는 편이다.

비쥬얼 이래봬도

정말 맛있다 ^*^ 달짝지근하니

국물같고 고기도 많아서 씹는맛도 있고

정말 맛있다.

내 취향의 카레만들기, 완성 !!! :-)

 

 

이렇게 하루 하루 뭔가 하고 있으면

뭐하나.. 싶기도 하다가

즐겁기도 하고

열심히 살아볼까, 싶다가도

아직은 덜 열심히 살자 싶기도 하다.

 

즐거운 하루.

오늘도 행복하다 :-)

 

 

마지막은 고양이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