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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의하루] 백종원 오징어볶음/ 어묵국 끓이는법

내이야기/팁&후기

by marimari0918 2019. 9. 19.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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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를 좋아하는 남자친구의 성원에 힘입어

오징어를 잔뜩 사놓았는데

추석도 끼고 귀찮아서... ㅎㅎ 드디어 만들었습니당 :)

 

밥은 뭔가

집에서 안 만들어 먹기 시작하면

끝도 없이 외식을 하게 된다.

특히 치킨, 햄버거, 피자 이런 음식을

많이 먹게 되니, 건강이 신경 쓰인다 ㅠ_ㅠ

 

오늘의 메뉴는,

오징어볶음과 어묵국

 

만들어보니 역시..

음식은 레시피가 중요하지만

집에서 내 입으로 들어가는거니

내 맛에 맞춰 하면 된다 뭐...

그리고 야채의 식감에 맞춰서 익혀주면 된다!

 

 

 

 

 

 

 

---- 백종원 오징어볶음 ----

 

만들기 전, 최대한 레시피를 많이 찾아보고

내 입맛에 가장 맞게끔 적용하는 편이다.

오징어볶음은 만드는게 어렵지 않아서,

요리 초보도 쉽게 만들 수 있다 :-)

 

재료

오징어 4마리

양배추 1/6통

양파 1개 반

대파 1대

깻잎(취양따라)

청량고추(도 넣을걸..)

 

양념장: 다진마늘, 국간장5숟갈, 설탕2숟갈

고추장2숟갈, 고춧가루2숟갈, 참기름 1숟갈

 

 

1) 재료손질

오징어는 극도로 손질된 오징어를 구매해서,

손질이랄 것도 없이 자르기만 했다.

이마트에서 5마리 만원에 구매했다! 잘산듯..

오그라드는 사이즈를 감안해서,

먹고 싶은 사이즈보다 1.5배정도로 잘라주면 된다!

 

 

 

양파는 길쭉하고 얇게, 양배추는 듬성듬성 크게

깻잎은 4등분, 대파는 파란 부분은 손가락 2-3마디

하얀 부분은 얇게 송송송 썰어둔다.

마늘은 다져주기 :-)

 

 

 

 

 

 

2) 파기름 내주기

송송 썰어둔 하얀부분의 파를

기름 두르고 충분히 볶아서 파기름을 내준다.

사실 하는거랑 안하는거랑 무슨 차이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요리 잘하는 사람 말을 들어야한다.

 

 

 

 

 

 

3) 오징어 볶아주기, 설탕 첨가

파가 약간 탄다, 싶을 때 까지

충분히 볶아준 후, 오징어를 넣고

익혀주면서 볶아준다.

 

약간 익어갈 때, 설탕을 넣어주었다.

 

 

사진상으로 4마리 안같아 보일 수 있는데..

사실 저 때는 3마리였다. ㅎ....

야채가 너무 많아보여서

마지막에 그냥 한마리 더 넣었다 ㅋㅋㅋㅋㅋㅋ

 

 

 

 

4) 다진마늘과 간장 넣고 볶기

제목 그대로.. 다진마늘과 국간장 5숟갈을

넣고 또 볶아준다.

나는 그냥 마늘이랑 간장을

그릇 하나에 넣어놓고 한꺼번에 부었다.

간장 하나, 하나 재는게 시간이 걸릴 것 같아서..

 

 

 

 

 

5) 고추장, 고춧가루 넣고 볶기

고추장과 고춧가루는 입맛에 따라 넣고,

청량고추도 있다면 넣으면 

매콤하고 더 맛있었을걸.. 하는 후회를

먹으면서 했지만

뭐.. 그래서 고춧가루도 좀 더 많이 넣었다. ㅎㅎ

어쩔 수 없지..

 

 

계속 볶아주다보면,

양념장이 잘 섞일 즈음 물이 사라져간다..!

이 때 물을 1/2컵 정도 넣어준다.

 

 

 

 

 

6) 야채 넣기!!!

하.. 근데 야채가 숨이 안죽었을 때는

너무 많아보였다 ㅠ_ㅠ

그래서 그냥 오징어도 넣고 뭐..

그랬다. ㅎㅎㅎㅎㅎ

만들고 나면 양파건 양배추건

다 작아진다. 깻잎도 작아지고 뭐....

야채 많아보여도 겁먹을 필요 없다.

ㅋ.....

 

 

 

야채를 원하는 식감대로 볶아주고,

참기름 한스푼 휘리릭 넣고 불을 끄고

한번 섞어준다.

 

참깨는 취향대로 넣으면 끝!!!

야채는 너무 오래 볶아주니,

식감이 다 사라졌다.

아삭 아삭한 식감을 좋아한다면,

어느정도만 볶아주다가

불을 꺼주는 편이 좋을 것 같다.

 

 

 

 

 

 

 

 

 

---- 어묵국 끓이는법 ----

 

어묵국이야, 내가 워낙에 좋아하는 음식이라

원래도 많이 했었다.

어묵국은 레시피가 너무너무너무 간단하지만,

사실 육수를 어떻게 내느냐에 따라

맛이 많이 달라지기도 한다.

 

 

 

 

 

 

육수용 재료

무: 시원한 맛

양파: 달큰한 맛

청량고추: 매운 맛

멸치: 다시다 맛..?

 

재료

사용한 재료

무, 양파, 다시마 가루

국간장

어묵 600g

 

청량고추가 너무 아쉬웠다.

다음엔 사다가 얼려놔야겠다.

또륵..

 

 

 

 

 

1) 재료 준비

무는 손바닥만한 넓이에, 한 5cm 되는 양이면

육수 충분히 낼 수 있다.

양파는 1개반 정도..

 

어차피 육수만 내고 건져서 버릴거라,

양파는 안잘라도 되지만 1/4정도로 잘랐고

무는 손가락 두마디 크기에 한마디 높이로

듬성 듬성 크게 잘랐다.

어묵은 씻어서 먹기 좋은 사이즈로

불었을 때의 모습 생각해서 잘라두기!

 

 

 

 

2) 육수 내기

물 붓고,

센 불로 끓여주다가

끓으면 엄~청 약한불로 바꿔서

뚜껑 살짝 열어두고 계속 끓여준다.

나는 뭐.. 30분정도 끓여주고

육수 국자로 덜어준 다음

물 한번 더 붓고 육수를 내주었다.

 

 

 

 

3) 간 맞추기

어느 정도 우려냈으면,

무와 양파를 건져내준다.

우릴만큼 우려낸 무와 양파는

먹고싶으면 먹어도 되지만

그냥 버렸다. 냄비가 작아서..ㅎ

 

 

 

다시다 먼저 1스푼정도 가루를 넣고,

국간장을 넣어줬는데

어묵은 씻어도 간이 배어있다는 사실을

꼭 기억해야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조금 싱겁다, 싶을 만큼만 맞춰준다.

 

 

 

3) 어묵 넣고 끓이기

준비한 어묵을 넣고 끓여주다가,

이후에 간을 맞춰주어야 한다.

 

 

 

 

 

 

 

 

 

 

남자친구도, 나도

맛있게 먹었다!

아쉬운 점은 역시 청량고추.. 

청량고추가 빠지니

맵긴 해도 뭔가 아쉬운 느낌이 있다.

그리고 깻잎은 10장 정도를 넣었는데

4마리 양이면 20장 넣어도 괜찮을 것 같다.

 

 

 

 

고양이들 만나서 놀고,

밤 산책 :-)

매일 매일 놀러온 기분이다.

편안하고 즐겁다.

 

황도 복숭아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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