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의하루] 건대 애슐리/ 건대 커피랩 / 건대 밥집.... 건대 혼밥? :-)

 

 

어제는 퇴사 이전에 여행도 같이 다닌

회사 동기를 만났다 :-)

그 친구도 역시나 퇴사자.. ㅋㅋㅋㅋ

평일의 낮 데이트를 즐겨보자며,

약속했던 기억이 나서

건대에서 2시에! 만나기로 했다!

 

퇴사를 하니, 뭔가 일을 안하니까

그다지 배가 고프지도 않고..

퇴사하기 전에는 먹을걸로

스트레스를 풀어왔는데,

막상 퇴사하고 나니 먹고싶은 음식이

늘 딱히... 없는 편이 됐다. ㅋㅋㅋㅋ

 

그래서 둘이 한참 고민하다가,

건대 애슐리에서 그냥 먹고 싶은거

조금씩 먹기로 했다. ㅋㅋㅋㅋ

 

사진은 못찍었는데..

하.. 가길 잘했다는 생각이 ^^...

닭껍질 튀김!!!!!

너무 좋다 ㅠ_ㅠ

막상 비비큐나 이런 곳에서 사먹으려니

초반 인기가 너무 많아서 못먹었는데

뜻밖의 건대 애슐리에서 먹게 됐다.

ㅋㅋㅋㅋㅋ

 

작아보이는데도 생각보다 이것 저것

먹을게 꽤 있었다.

2인 29,800원인가.. 들었다. :-)

런치..인 거겠지? ㅎㅎ

 

 

 

평일 낮의 만남이 가능하다니..

친구도 나도 신기했다.ㅋㅋ

나보다 먼저 퇴사한 그 친구는

이제 슬슬 뭔가를 준비하는 것 같았다.

나는 아직.. 2달도 안됐으니

좀 더 놀아야지, 싶고. :-)

퇴사한 이후의 삶,

아직 2달째지만

지금 너무 좋다. ㅋㅋㅋㅋㅋ 하하하하하

 

 

 

 

 

건대 커피랩!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여기는 정말 커피가 정말 정말 맛있다.

한잔에 6,000원 넘긴 해도...

드립커피고 내가 원하는 맛과 향을

고를 수 있기 때문에

건대에 오면 남자친구랑도 꼭 오는

건대 커피랩, 커피 맛집이다!!!

 

 

나는 신맛이 전혀 안나는 커피를

원했다.

고소한 맛도 좋지만,

그냥 엄청 진하더라도

신맛이 아예 안났으면, 했다.

 

그래서 주문한 예가체프 G1 코체레 내추럴

엄청 다크해서, 바리스타분께서 말리셨지만

도전. ㅋㅋㅋㅋㅋ

신기한게, 설명에 나와있는 대로

꽃 향, 과일의 향까지 맛볼 수 있는

다크다크한 맛이다 :-)

물론 추가로 주신 물을 다 부었다.ㅋㅋㅋ

겁나 진해요...

 

건대 커피랩은 정말 흥했으면 좋겠다 :-)

진짜 커피 맛집!

 

 

 

 

 

친구랑 거의 2시간 3시간

떠들다가,

친구가 떠나가고....

나는 배가 고팠다.

ㅎㅎㅎㅎㅎ

나는 프로 혼밥러니까,

혼밥을 위해 건대 밥집, 모모스테이크로

들어갔다.

 

 

고기가 많아보이는가?

많다.

ㅋㅋㅋㅋㅋㅋ

목살 스테이크 L자로 시켰당 :-)

가격은 11,500원!

목살 250g인데, 열심히 맛있게 먹었다.

 

간이 좀 되어있다. 간장맛?

나는 그냥 간 안되어있는게

더 좋긴 한데... 뭐 맛은 있었다.

쫄깃한것도 있고 :-)

 

 

 

연애의 참견 열심히 보면서

건대 밥집, 모모스테이크에서

열심히 혼밥을 즐겼다!

ㅎㅎ

 

앞날, 고민도 되고

사실 매일 잔고를 들여다보기도 한다.

자꾸 스스로 기한을 정하게 되고

돈 걱정도 되기는 하는데....

뭐 아직은 일을 하는 것 보다는

앞으로에 대한 고민을 하는게

좀 더 중요해보인다.

 

매일 매일 알찬 백수생활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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